지난 주간 저는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뉴저지에서 있었던‘한인목회 강화 협의회’에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일 밤 늦게 출발하여 수요일 밤 늦게 실제로는 목요일 새벽에 돌아왔습니다. 몸은 많이 피곤하였지만 
가슴은 큰 기쁨으로 설레이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한인목회 강화 협의회’는 2000년 우리 연합감리교회 총회(General Conference)에서 인준되었습니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역사는 우리 한국인들에게 1903년에 최초로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취업이민이 열리게 되어, 한국의 내리감리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102명의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함
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계속된 이민으로 미국의 주요 도시에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세워졌고, 특히 
70년대와 80년대 한인이민이 늘어나며 한인연합감리교회들도 급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다양한 목회적 요구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74년에 이르러서는 자연스럽게‘한인연합
감리교회 전국연합회’가 결성됩니다. 그 후 해를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지도력 개발과 한인들만의 
특별한 목회사역구조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어‘연합감리교회 총회(UMC General Conference)’에‘한인 선교
연회’를 만들어 달라는 청원을 내게 됩니다. 이 때 이 총회에서‘한인 선교연회’대신에‘한인목회 강화 협의회’를 
신설하여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목회적 과제를 해결하여 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인목회강화 협의회’는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을 개척하며 또한 목회 사역을 개발하고 후원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출발한‘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계속 발전하여 이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 교단 전체의 
선교와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며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750여명의 한인목회자들이 한인연합
감리교회(350여명) 뿐만 아니라 타인종과 문화 목회(350여명), 그리고 차세대 목회를 통하여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
다. 앞으로 2020년까지‘Korean Ministry Plan’과‘Global Ministry Plan’을 통하여 한인연합감리교회 개척과 재활성화 
사역, 리더십개발 사역, 차세대 사역, 정의 사역, 세계선교 협력 사역 등으로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금번에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의 회의에서 그 동안 이룬 사역보고와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큰 감사와 소망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우리 교단을 위해서 
기도하실 때마다 특별히‘한인목회강화협의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윤 장로님도 위원이므로 
함께 모임에 참석하여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주부터 밖으로 나갈 때마다 주위를 돌아보며 한나절이 다르게 깊어지고 있는 가을을 느낍니다. 금주에는 
가까운 동네 단풍숲이라도 찾아가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단풍잎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꽃은 떨어지면 모두가 버려지는데 단풍잎은 떨어져도 잘 모아 간직하기도 하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예쁜 단풍잎을 주워보는 것도 가을의 축복을 누리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주에도 우리 모두 가을 속을 걸으며 가을과 함께 느끼고, 사색하며, 이야기하고, 그 신비한 
평안을 누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7년 10월 8일 김광태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