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지난 한 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지난 주간에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참 좋은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4-15일(월-화)에 한인총회 일로 뉴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교단의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며 교단과 특히 우리 한인교회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교단,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는 미국, 아프리카, 유럽, 러시아, 필리핀 등에 교회들이 있으며 
전체 교인은 대략 1,200만명(미국 700만) 정도가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단독으로도 세계선교사역에 
큰 일을 감당하여 왔지만 또한 타 교단들과 협력하여 이룩한 업적도 많으며 현재에도 세계 선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교단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우리 교단이 현재 분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지난 40년 동안 진행되어 온 ‘인간의 성(Human Sexuality)에 
대한 논쟁’ 때문입니다. 현 교단 헌법(Book of Displine)에는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과 어굿나며 기독교의 정통적인 신앙으로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만 이 조항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단총회의 상황으로 볼 때에 
동성애를 받아들이자는 주장이 총회에서 받아들여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더욱 격렬해지는 이 논쟁 
때문에 교회가 보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본연의 사명과 선교를 감당하는 일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논쟁하지 말고 각자 자기의 입장을 따라서 나누어지자는 의견이 대두된 것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특별 위원회
(Commission on a way Forward)’가 대안을 준비하고 있고, 2019년 특별 총회와 2020년 정기총회에서 교단의 방향을 결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단이 어떻게 될는지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합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교단의 장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한인교회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인교회들은 각 연회마다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인교회들의 
의견이 연회의 정책에 반영되기가 어렵습니다. 즉,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한인교회들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번에 뉴저지에서 갖은 한인총회 특별 위원들의 모임은 한인교회의 입장에서 이러한 교단의 상황을 진단하며 한인교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여러분께 우리 교단을 위해서, 특별히 우리 한인교회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단이 교회의 본연의 사명과 선교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단이 세상의 사상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교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단의 지도자들(감독, 특별 위원회, 각종 기관과 위원회, 총회 대의원들 등등)에게
성령님의 분별력과 지혜와 리더십을 부어주옵소서!
한인교회들을 특별한 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한인교회들을 통하여 연합감리교회 전체에 개혁과 부흥을 이루게 하옵소서!
 
참으로 중요하고 어려운 때에 부족한 제가 한인총회 총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위기를 갱신과 부흥의 기회로 삼는 우리 교단과 교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높아지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해보시죠. 그리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망이 깊음 위에 있을 때에도 ‘보시니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묵상해 보세요. 그리고 곧 다가올 가을에 
이루실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은혜를 사모하십시다. 그러면 평강이 마음에 가득 차오르게 될 것입니다.

2017년 8월 20일 김광태 목사 드림